돈 줄줄 샌다...첼시, 포터 경질하면 위약금 무려 754억원 
입력 : 2023.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쓸 데 없는 곳에 나가는 돈만 줄여도 첼시는 알짜배기 영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레이엄 포터 감독 경질 시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줘야 한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6일(한국시간) "포터를 경질한다면 첼시는 포터에게 엄청난 돈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부임한 이후 과도기를 겪고 있다. 감독도 교체됐다. 토마스 투헬에서 포터로 교체되며 변화를 줬다. 브라이턴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줬기에 기대는 컸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러웠다. 포터의 첼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전력이 몇 단계 아래인 풀럼과 0-0 무승부를 거두기도 하는 등 좀처럼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순위는 9위로 같은 상황의 리버풀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이에 첼시는 감독 교체를 고려 중이다. 하지만 위약금이 어마어마하다. 첼시와 포터는 5,000만 파운드(약 754억원) 규모의 5년 계약을 맺었다. '트라이벌 풋볼'은 "만약 포터가 해고된다면 첼시는 포터에게 모든 돈을 갚아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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