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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지각 사과 없었다’ 콜롬비아 감독, “차 막혀 늦었다”

기사입력 : 2023.03.2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콜롬비아 네스토르 로렌조 감독이 대한민국전 무승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킥오프 지연 사태에 관해 사과를 하지 않았다.

콜롬비아는 24일 오후 8시 21분부터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 예선에서 6위에 머무르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아르헨티나 국적의 로렌조 감독을 선임해 새 판짜기에 돌입했다. 콜롬비아는 최근 A매치에서 3승 1무로 서서히 색을 입혀가고 있다. 한국 원정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에는 몸이 덜 풀린 탓인지 한국을 상대로 고전했다. 전반 10분 수비수와 골키퍼의 패스 미스로 손흥민에게 실점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1분과 4분에 한국의 왼쪽 수비를 무너뜨린 후 두 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경기 막판 한국의 공세를 잘 차단하며 적지에서 값진 무승부를 챙겼다.

경기 후 로렌조 감독은 “전반에 부진했다. 후반 초반에 득점이 연달아 터졌다. 하프타임에 특별히 지시한 점은 없다. 전술 변화를 줬고, 선수들에게 조금 더 집중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긍정적”이라고 총평했다.

콜롬비아 기자들도 현장을 찾아 큰 관심을 보였다. 자국 기자가 한국전을 통해 얻은 소득이 있느냐는 물음에 로렌조 감독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한국을 상대했다. 후반 들어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젊은 선수들도 활용했다. 만족스럽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한국은 월드컵에 나가서 브라질, 포르투갈, 우루과이 등 강팀을 상대했다. 월드컵에서 경쟁하는 팀이라 어려웠다. 젊은 자원들 중에 처음 뛰는 선수도 있었는데, 경험을 쌓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해프닝이 있었다. 예정된 시간보다 21분 늦게 경기가 열렸다. 콜롬비아 선수들은 7시 15분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몸도 제대로 못 풀었다.

이에 로렌조 감독은 “버스로 경기장에 이동했다. 어제는 30, 40분 정도 걸렸는데, 오늘은 교통 체증으로 1시간 30분 넘게 걸렸다. 사고라 생각한다. 예상 못했던 일”이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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