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도우미 찾았다 ... ‘SON 억제기’ 페리시치 안 써도 돼
입력 : 2023.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30)과 엇박자를 내며 ‘기대 이하’ 평가를 받는 이반 페리시치(34)를 이제 안 써도 된다. 대안을 찾았다.

독일 빌트는 28일 “토트넘이 슈투트가르트 소속이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수비수 보르나 소사(25)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소사는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출신으로 2015년 A팀에서 데뷔했다. 2018년 5월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해 서서히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왼쪽 풀백인 그는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동료들에게 크로스와 패스로 기회를 창출해준다. 최하위(18위) 팀에서 단연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이 올여름에 소사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여름까지 슈투트가르트와 계약됐다. 현재 토트넘과 세비야, 레알 소시에다드도 눈독들 들이고 있다. 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282억 원)다.

토트넘은 왼쪽 풀백 페리시치 때문에 고민이다. 왼쪽 공격수인 손흥민까지 정체되게 만들었다. 포지셔닝, 호흡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만약, 소사가 합류하면 손흥민이 살아날 수 있다. 분데스리가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에서 검증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가 3위를 하는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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