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시즌 내내 부진? 큰 선수들은 중요한 순간에” 비상 응원
입력 : 2023.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비상을 응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아쉽다는 평가다.

득점이 줄었고 부상 여파 등으로 지난 시즌 득점왕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는 중이다.

EPL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크리스 서튼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손흥민을 꼬집었다.

서튼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내내 부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나고 나서 그에 대한 사과를 남길 정도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의 부진을 인정하면서도 큰 선수들은 중요한 순간에 보여준다고 응원했다.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로 EPL 골든부트를 수상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토트넘 홋스퍼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나날을 보냈다. 이번 시즌 역시 비슷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에 그쳤다. 매우 뛰어난 선수에게 충격적인 성적이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큰 선수들은 중요한 순간에 나선다. 손흥민이 에버턴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고 응원했다.

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EPL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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