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레알 케인 영입 포기 “레비 회장이 터무니 없는 요구”
입력 : 2023.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인내심이 결국 폭발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8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더 이상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레알 마드리드의 목표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해리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과 작별이 유력하다.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번이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수많은 빅클럽들이 케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완고한 태도다. 레비 회장은 엄청난 금액이 아니라면 케인을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태도에 레알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회장이 제안한 금액이 터무니없어 레알은 더 이상 케인 영입에 관심이 없다. 레비 회장은 거의 30세가 된 공격수에게 1억 파운드(약 1,627억 원) 이상의 가격표를 붙였다.

이 매체는 “케인의 불가능한 경제적 적합성이 그는 짓누르고 있다. 또 구단의 계획에 맞지 않는 선수라는 점도 부담스럽다. 레알은 화려한 미래를 가진 선수들과 계약을 하고 있다. 케인을 영입하면서 그 페이스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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