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떠나도 계속될 메호대전, 골 빼고 트로피-도움 다 메시 우위
입력 : 2023.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에 이어 리오넬 메시도 유럽 밖을 벗어났다. 두 사람은 대륙을 건너 더 멀어졌지만, 두 선수의 메호대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메시는 파리생제르맹(PSG)과 2년 간 계약을 마친 후 차기 행선지를 정했다.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정했다.

그는 친정팀 FC바르셀로나 또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유력했지만, 미국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 한다. 메시의 첫 비유럽 이적이다.

MLS는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비해 수준과 규모가 덜 한편이지만, 수많은 스타들이 말년을 보낸 무대다. 펠레를 비롯해 티에리 앙리, 웨인 루니, 스티븐 제라드, 데이비드 베컴도 말년을 MLS에서 보낼 정도다.

메시는 MLS를 다시 한 번 주목 받는 리그로 만들 가능성이 크다. 최근까지 조국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 정도로 기량은 여전하다.



그는 호날두와 장외 메호대전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유럽 축구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한국시간) 메시와 호날두의 통산 기록을 조명했다.

골을 제외하고 모든 기록에서 메시가 우위다. 득점은 메시가 812골로 837골의 호날두보다 25골 적다.

그러나 도움은 100개 이상 차이나며, 우승컵도 41번 획득했다. 발롱도르 역시 메시가 7개로 5개의 호날두보다 많다. 올 시즌 발롱도르 역시 월드컵 우승을 이룬 메시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커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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