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2의 반 다이크 완전 복덩이네!’ 잘하는데 빠르다고? ‘PL 총알탄 사나이 베스트 11’
입력 : 2023.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프리미어리그(PL) 총알탄 사나이 베스트 11이 떴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최근 “2023/24시즌 PL 각 포지션 가장 빠른 선수다”며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PL의 이번 시즌 총알탄 사나이 베스트 11은 앤서니 고든, 치에도지 오그베네, 페드로 네투, 타히트 총, 도미니크 소보블러이, 아마두 오나나, 벤 칠웰, 미키 반 더 벤, 다라 오셔, 카일 워커, 로베르트 산체스가 구성했다.

토트넘의 반 더 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35.5km/h의 속도로 총알탄 사나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2부 리그 폴렌담에서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후 2년 만에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반 더 벤은 22세의 네덜란드 출신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럽 무대가 주목하는 수비수로 떠올랐다.

반 더 벤은 191cm의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장착했으며 중앙, 왼쪽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다.

반 더 벤을 향해서는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라이프치히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토트넘이 더 적극적이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4-3-3 포메이션과 반 더 벤이 잘 맞을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대표팀 선배이자 우상인 제2의 버질 반 다이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반 더 벤은 탄탄하고 안정감을 선보이면서 토트넘의 수비를 이끄는 중이다. 필요 시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하면서 상승세에 일조하는 중이다.

반 더 벤이 핵심 역할을 소화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반 더 벤은 첼시와의 리그 11라운드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교체 아웃 됐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아직 말하기 이르지만 꽤 심각해 보인다”며 반 더 벤의 장기 부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 더 벤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반 더 벤의 활약은 뛰어나다. 토트넘 데뷔 시즌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 중이다. 이번 시즌 EPL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면서 골 맛도 봤다.

반 더 벤은 경기 당 태클 1.6, 클리어링 2.6 롱 볼 패스 1.5개의 스탯을 선보이면서 토트넘 수비를 책임지는 중이다.

반 더 벤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속도는 정말 미친 수준이다. 주의를 기울이지 안 된다. 매 순간 예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얻어맞을 수 있다”며 새로운 무대를 소화하고 있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반 데 벤을 향해 “잘 적응 중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이에 반 더 벤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지위와 경험이 있다. 그가 말할 때 선수들은 경청한다. 그라운드 밖에서 다정하다. 하지만, 공이 있다면 상황이 바뀐다”며 캡틴의 프로 의식을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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