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앞두고 일본여행 영상 올린 유튜버의 최후
입력 : 2024.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3·1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 여행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유튜버가 비난 여론에 결국 영상을 비공개 전환하고 사과했다.



1일 구독자 2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하누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일본 도쿄로 떠난 3박4일 간의 가족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채널에 공개했다.



평소라면 문제가 없었을 콘텐츠지만 3·1절을 앞둔 업로드 시점이 문제가 됐다.



해당 영상 댓글 창에는 “3·1절 전날 일본 여행 영상을 올리다니 실망스럽다” “너무 경솔했다” “며칠 뒤에 올리시지 그러셨냐” “친일파냐” “시국이 이런데 친일 행위를 하나” 등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생기자 하누는 “원래 업로드 예정이었던 일정에서 늦춰져 ‘빨리 업로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오늘 업로드했다”며 “3·1절이라 불편한 감정이 드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이제야 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 불편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다음부터는 더 깊게 생각해서 업로드 일정 짜겠다”고 해명했다.



사진=하누 유튜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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