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2세 미드필더가 5골 13도움 폭발…더 브라위너 후계자로 급부상
입력 : 2024.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32)의 후계자를 발견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올여름 이탈 가능성을 대비해 알렉스 바에나(22, 비야레알)를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9승 6무 3패로 승점 63점을 획득하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7일 치러진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면서 여유롭게 8강에 진출했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올시즌 더 브라위너의 영향력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또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단에서 이탈했다.

문제는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더 브라위너는 올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을 부상을 당하면서 지난해 12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더 브라위너 대체자 영입이 맨시티의 숙제로 떠올랐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과 별개로 사우디아라비아가 그를 향해 꾸준히 관심을 표현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맨시티의 시선은 바에나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에나와 계약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에나는 향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미드필더로 꼽힌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정확한 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바에나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5골 13도움을 올렸다. 라리가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분류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바에나 영입에 대한 맨시티의 계획은 분명하다. ‘피챠헤스’는 “맨시티는 올여름 더 브라위너가 떠난다면 본격적으로 대체자 영입에 나설 것이며 유력한 타깃으로는 바에나를 설정했따”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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