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아웃 프런트 어시스트' 매디슨은 자신감이 넘친다...''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더 많은 기회 원해''
입력 : 2024.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제임스 매디슨이 대표팀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8일(한국시간) “매디슨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게 그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기회를 열망하지만 이제 선발로 나오지 않아도 토라지지 않을 만틈 나이가 들었다고 주장한다”라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2018년 레스터 시티에 입단한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는 레스터에서 4년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203경기 55골 41도움을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 이적 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디슨은 소속팀에서 뛰어났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단 한 번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디슨 대신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등을 선호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연이 없었던 매디슨은 지난 경기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그는 대표팀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1-2로 뒤지고 있었던 후반 추가 시간 5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매디슨은 벨링엄에게 감각적인 아웃 프런트 패스를 건넸다. 벨링엄은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매디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내 경쟁이 치열하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대표팀의 부름을 받으면 가서 해야 할 일을 수행해야 한다. 난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신감과 믿음이 부족하지 않지만 경기장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알기에 그라운드에서 기회를 원한다. 내 자질이 대표팀을 도울 수 있다는 걸 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디슨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중요한 경기에 나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난 벨기에전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난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줬고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잉글랜드 대표팀 공식 SNS/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