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1,460억 철기둥’ 레알 입성 가능성…PSG-첼시 제치고 영입전 선두
입력 : 2024.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은 파리생제르맹(PSG), 첼시를 제치고 레니 요로(18, 릴)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리가에서 29경기를 치른 현재 22승 6무 1패로 승점 72점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전통 강호의 위용을 과시했다. 레알은 지난 7일 치러진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선수단이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올시즌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가 연달아 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수비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레알의 숙제로 떠올랐다. 나초 페르난데스(34)의 재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이제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요로가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PSG, 첼시의 경쟁을 따돌리도 요로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요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주력과 매끄러운 볼 컨트롤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릴에서는 핵심 수비로 자리매김했다. 요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 3골을 기록하면서 릴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막대한 이적료 지불이 숙제로 남았다. 릴을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요로의 이적료를 1억 유로(약 1,460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이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피챠헤스’는 “이적 시장은 변화가 자주 일어난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여전히 많은 빅클럽이 요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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