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탈락한 아스널, 분노의 영입 시작한다…’24골 폭격기 영입전 선두’
입력 : 2024.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이 공격수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멕시코 매체 ‘레코드’는 2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산티아고 히메네스(22, 페예노르트)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그에서 33경기를 치른 현재 23승 5무 5패로 승점 74점을 획득하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쉬운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공격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다양한 선수들이 폭넓게 득점에 기여한 반면 정작 공격진의 득점력은 다른 경쟁 구단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아스널 선수단에는 현재 20골 이상을 올린 선수가 없다. 부카요 사카(22)만이 유일하게 18골을 올렸을 뿐이다.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 역시 사카 뿐이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아스널의 숙제로 떠올랐다. 가브리엘 제주스(27)가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탓에 이제는 그를 대체할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히메네스가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새로운 9번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히메네스를 이상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

히메네스는 올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왼발 잡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히메네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24골 7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아약스와의 리그 29라운드에서도 1도움을 올리며 6-0 대승을 이끌었다.

폭발적인 활약은 타 구단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아스널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역시 히메네스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상황.

히메네스 영입에 대한 아스널의 의지는 확고하다. ‘레코드’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최전방 공격수의 필요성을 확실히 느낀 아스널은 히메네스 영입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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