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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전담 기자 ''토론토 수비, 정말 보기 힘들다...매일...밤...마다...''

기사입력 : 2020.09.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선발 투수들을 효율적인 투구를 도와주지 못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수비에 담당 기자마저 한탄했다.

2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샬렌 필드에서 진행 중인 토론토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실책으로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또 한 번 토론토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가 나왔다. 6회가 진행되는 현재 토론토는 9-1로 크게 앞서 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3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토론토의 선발 맷 슈메이커의 4구째를 건드려 3루수 쪽 땅볼 타구를 만들어냈다. 올해 2루수, 외야수를 오가던 캐반 비지오는 오늘은 3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무난하게 스탠튼의 땅볼 타구를 잡아냈다.

그러나 비지오는 1루 베이스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송구하면서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공을 빠트리지 않고 추가 진루를 내주지 않는 데 만족해야 했다. 보이지 않는 실책으로 2루 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고, 스탠튼의 평범한 땅볼 타구는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결국 슈메이커가 후속 타자 루크 보이트에게 공 2개를 더 던져 다시 한번 3루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실점 없이 이닝이 마무리됐지만 스탠튼이 발이 빠르지 않고, 얼마 전 부상에서 복귀해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운 플레이였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스타의 그레고르 치좀 기자 역시 이 장면을 두고 "토론토 수비는 정말 보기가 힘들다...매일...밤...마다..."라며 탄식을 쏟아냈다.

치좀 기자는 며칠 전에도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루수에서 1루수로 포지션 전환을 했음에도 나아지지 않는 게레로 주니어의 수비를 비판했었다. 치좀 기자는 "처음에는 게레로 주니어가 실책을 해도 배우는 과정의 일부였기 때문에 그를 옹호했다. 하지만 게레로 주니어가 1루에서 벗어나는 것이 벌써 몇 번째인가?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그가 어리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계속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도록 둘 순 없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치좀 기자의 이러한 반응은 가혹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게레로 주니어를 비롯한 올해 토론토 야수들의 이러한 플레이는 한두 번이 아니었다. 비판의 대상이 된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 내내 아쉬운 포구를 보여주며 내야 안타를 만들어줬고, 1루 베이스를 종종 비우기도 했다.

게레로 주니어보다 수비가 조금은 더 낫다는 트래비스 쇼는 3루로 나와 평범한 땅볼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면서 투수들을 힘들게 했고, 류현진이 나온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이 대표적이었다.

내야뿐 아니라 외야에서는 뉴욕 양키스전에서 우익수 데릭 피셔가 평범한 뜬 공을 놓쳐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일도 있었다.

이러한 수비가 계속되면서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성적을 우려하는 시선이 다수 존재한다. 강팀들만이 모이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수비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진다. 토론토의 야수들은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타격에는 기복이 있다. 반면, 불안한 수비는 견고한 마운드를 뒤흔들고, 끝내 경기 분위기를 내주기도 한다. 남은 기간 토론토의 수비가 개선하고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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