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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스 5이닝 10K' 신인 곤솔린 호투 뒤엔 커쇼 조언 있었다

기사입력 : 2020.09.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되려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낸 LA 다저스 신인의 호투 뒤에는 팀의 리더 클레이튼 커쇼(32)가 있었다.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는 콜로라도가 6-3으로 승리했다. 콜로라도는 올해 다저스와 10번 만나 3승(7패)을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다저스에게도 소득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다저스는 패배에도 신인 토니 곤솔린(26)의 호투에 활짝 웃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곤솔린은 이미 한 차례 쿠어스필드에서 등판한 경험이 있다. 당시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곤솔린은 4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거뒀다.

그러나 선발 등판은 이날이 처음이었고,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호투하며 좋은 기억을 이어갔다. 시작부터 곤솔린은 6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3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콜로라도 타자들에게 집중타를 맞으며 2실점 하긴 했지만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났고, 결국 5회도 삼자범퇴로 깨끗이 마무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이날 곤솔린의 최종 기록은 5이닝 2실점,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으로 본인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쿠어스필드에서 달성했다. 공기가 희박해 변화구를 구사하는데 많은 투수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쿠어스필드지만 곤솔린은 시종일관 뛰어난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보여주면서 17번의 헛스윙을 유도해냈다.

커쇼는 조언에 그치지 않고, 곤솔린에게 하루 앞서 시범을 보였다

곤솔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호투에는 커쇼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경기 이틀 전인 19일, 곤솔린은 커쇼를 찾아가 어떻게 하면 쿠어스필드에서 잘 던질 수 있는지 조언을 구했다.

커쇼는 곤솔린에게 "낮게 던져라 그리고 너의 공을 믿어라. 만약 네가 변함없이 좋은 공을 던진다면, 그곳이 다저스타디움이든 어디든 좋은 공이 될 거야"라고 조언했고, 커쇼의 조언을 충실히 따른 곤솔린은 호투를 펼쳤다.

조언을 해준 커쇼는 다음날 곤솔린에게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20일 쿠어스필드에서 등판한 커쇼는 7이닝 1실점, 4피안타 0볼넷 6탈삼진으로 승리를 따냈다. 커쇼가 7회까지 던지는데 필요한 공은 고작 86개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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