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에 걸려 혀 1/3절단한 트로트 가수, 눈물겨운 복귀
입력 : 2023.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설암 투병을 활동을 중단한 사실이 밝혀져 세상을 놀라게 했다.

정미애는 2021년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TV CHOSUN ‘미스트롯’에서 배우 송혜교 닮은꼴 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선이 된 후 콘서트를 비롯해 예능 등 쉴 틈 없이 활동을 이어갔는데 갑자기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2022년 3월 정미애는 큰 수술을 받아 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월, 예기치 못한 큰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죄송하게도 소아암 콘서트를 포함해 모든 스케줄을 잠정적으로 연기 할 수밖에 없었어요”라고 전했다.

어떤 이유로 수술을 했는지 말하지 않아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고 시간이 갈수록 무수한 소문과 추측만 퍼져나갔다. 정미애는 1년여의 시간이 지나서야 어떤 수술을 했는지 밝혔다. 정미애는 오는 30일에 방영될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하면서 그간 설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었다고 전했다.

정미애는 설암 3기 진단을 받았고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했다. 혀의 3분의 1을 절제한 정미애는 후유증을 겪고 있지만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고 1년여 만에 감격적인 무대 복귀를 치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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