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PD ''왕지혜, 역대 출연자 중 인성 최고다''
입력 : 2015.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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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연출자 박중원 PD가 왕지혜를 극찬했다.

박중원 PD는 4일 SBS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여배우가 정글에 도전했었지만, 그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최근 방송 중인 '정글의 법칙-보물섬 in 사모아' 편의 선발대로 출연 중인 왕지혜는 이번 주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한다.

앞선 촬영에서 정글에서의 마지막 밤, 생존 종료에 대한 소감을 묻자 왕지혜는 "사실 많이 힘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금세 눈시울이 붉어진 왕지혜는 "30대가 된 이후로 내가 무얼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삶이 재미없었는데 정글을 통해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알게 됐다"며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김병만은 "지혜는 철든 여동생 같았다. 정글을 즐길 줄 아는 친구"라며 극찬한 것은 물론, "지혜는 아직도 체력이 남은 것 같다. 끝까지 함께 하면 안 되느냐"며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

녹화분은 4일 공개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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