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검사 아내=그분, 극존칭 쓰며 살고 있다''
입력 : 202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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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원준이 아내에게 극존칭을 쓴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철환PD, 한지인PD,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참석했다.

김원준은 "저는 '꽃중년'에서 막내아빠를 맡고 있는 예지 아빠다. 결혼 8주년 기념일 주간에 방송을 하게 돼서 영광이다. 그분이 이 얘길 해야 좋아한다"라며 웃었다.

그는 "첫째 아이 예은이가 금세 훌쩍 커버린 느낌이 들어서 둘째 예진이에게 아빠로서 영상으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두 형님이 하기로 했다는 얘길 듣고서 형님들을 믿고 따라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원준은 "일단 첫째 아이 때 많은 방송에서 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때는 가족이 협조적이지 않았다. 그분 입장이 아니라 저 때문이었던 것 같다. 제가 육아를 잘 못해서. 제가 둘째가 생기면서 육아를 맡아서 하면서 (아내가 나에 대한) 믿음이 오신 것 같다. 첫째 때는 참견을 많이 하셨는데 둘째부터는 신경을 안 쓰더라"라고 했다.

이에 안재욱이 "저는 사실 이게 굉장히 거슬린다. 부부끼리 예의 있는 게 좋은데 극존칭을 쓰냐. 저는 은사님에게 이렇게까지 표현을 안 한 것 같다"라고 하자 김원준은 "제가 그렇게 살고 있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부터 이들의 '속풀이 토크'까지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 가족 예능.

'아빠는 꽃중년'은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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