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정숙, 강렬한 등장..뽀뽀 장면에 이이경 “남 키스 처음봐” (‘나는솔로’)[Oh!쎈 포인트]
입력 : 2024.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나는 SOLO’ 20기 정숙이 초유의 스킨십 사태 주인공이었다. 

24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스펙도 비주얼도 모두 화려한 20기 솔로남녀들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데프콘은 오프닝부터 “제작진으로부터 미리 얘기를 들었다. 이번 기수는 ‘모범생’ 특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이경이 “일탈없이 쭉 한 길이냐”라고 묻자 데프콘은 “그 와중에 대박사건이 있었다. 20기에서 사랑에 빠진 남녀가 뽀뽀하는 걸 들켰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해나는 “뽀뽀하는 게 카메라에 잡혔다고?”라고 했고, 이이경은 “대놓고?”라고 물었다. 데프콘은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뽀뽀 사건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영숙에 이어 등장한 정숙은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더니 “내가 정숙이라니. 정숙은 되게 참한 이미지 아닌가? 난 안 어울린 거 같은데”라며 의아해했다.

인터뷰에서 정숙은 “결혼할 사람 찾으려고 왔다. 결혼정보업체에 천만 원 넘게 썼는데 괜찮은 사람이 없더라”라며 “괜찮은 분들도 찾기 힘들어서 마지막 최후의 보루로 한 번 나왔다”라고 ‘나는 솔로’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저는 아직도 제가 결혼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저 외모 타협을 못 하겠다. 남자만 여자 얼굴 보는게 아니라 여자도 눈이 있다. 제가 사귈 수 있고 키스 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거부터 확인을 해야 그 뒤로 진전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외모가 마음에 들면 저는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다”라고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정숙은 자신이 먼저 다가가면 남자들이 도망간다고. 그는 “남자들은 사냥하는 동물이라 자기가 원해서 자기가 픽해서 만나야 그 성취감을 느끼면서 그 여자한테 잘해주는 것 같다. 제가 먼저 다가가니까 부담스러워서 하고 한 번도 잘 된 적이 없다”라고 씁쓸해했다.

이윽고 정숙은 사냥에 성공한 듯 한 남자와 뽀뽀하는 영상이 공개돼 모두를 경악케 했다. 송해나는 “진짜예요?”라고 물었고, 데프콘은 “이 분이구나”라고 말했다. 반면 이이경은 “드라마 대본 말고 남 키스하는 거 처음봤다”라고 덜덜 떠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자 데프콘은 “특이하다. 저 정도면 다른 분 못 만나지 않냐. 저분이 왜 정숙이야 옥순으로 갔어야 됐지 않아? 팜므파탈이다”라고 감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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