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쿠르투아, 첼시 복귀한다''
입력 : 2014.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기자= 대한민국과 월드컵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가 첼시로 복귀할 전망이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주제 무리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생활을 한 쿠르투아를 지난 시즌을 끝으로 복귀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는 자선활동을 목적으로 방문한 코트디부아르에서 “쿠르투아는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스템퍼드 브릿지로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2011년 첼시로 이적한 쿠르투아는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됐다. 이적 첫해 임에도 불구하고 세르히오 아센호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까지 3년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되면서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골기퍼로 자리 잡았다.

첼시는 그 동안 부동의 수문장 페트르 체흐가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기에 쿠르투아의 성장을 위해 미련 없이 임대를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쿠르투아가 지난 3년간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성장해 첼시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과연 누가 첼시의 주전 골기퍼로 활약하느냐다. 쿠르트와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체흐는 올 시즌 부상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여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여 다음 시즌 치열한 주전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골기퍼를 두 명이나 보유하게 된 무리뉴는 다음 시즌 스템퍼드 브릿지의 수문장 자리를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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