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스 결별설 일축, ''2016년까지 바이에른에 남는다''
입력 : 2013.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메스는 바이에른에 남을 것이다"
불안한 팀 내 입지로 결별설에 시달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28) 에이전트가 소속팀 잔류를 확신했다.

고메스 에이전트는 13일 독일 스포츠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고메스의 바이에른 잔류를 선언했다.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방침이다. 에이전트는 "고메스는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에서 뛸 것이다. 우리가 바이에른과 맺은 2016년까지의 장기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고메스는 바이에른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고메스는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부상에서 전력 이탈한 사이 만주키치가 주포 자리를 꿰찼다. 설상가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바이에른행이 점쳐지고 있는 상태다. 가뜩이나 팀 내 입지가 불안한 상황에서 쟁쟁한 경쟁자가 합류한 셈이다.

자연스레 바이에른과의 결별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고메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고메스 역시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는 꾸준한 출전이 필요한 상태다.

에이전트 입장은 단호했다. 바이에른에 남아 주전 경쟁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에이전트는 "고메스는 늘 경쟁에 익숙했다. 슈투트가르트 시절에도, 대표팀에서도 그리고 바이에른에서도 마찬가지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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