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SAS 특공대’, EPL 역대 최고 듀오 넘본다
입력 : 2014.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리버풀이 자랑하는 공격 듀오 루이스 수아레스(27)와 다니엘 스터리지(25)의 ‘SAS 특공대’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듀오 자리를 넘보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22일 카디프와의 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이 날 리버풀의 6골 중 4골이 수아레스(3골)와 스터리지(1골)의 발 끝에서 나왔다.

두 선수는 이 날 6골로 올 시즌 총 47골을 기록, 니얼 퀸과 케빈 필립스 콤비가 1999/2000 시즌에 달성했던 44골을 넘어서 역대 프리미어리그 듀오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둘은 머지않아 2위 자리도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지난 1994/1995 시즌 49골을 넣으며 블랙번 로버스에 우승컵을 안긴 ‘원조 SAS’ 크리스 서튼과 앨런 시어러 콤비가 위치해 있다.

1위는 1993/1994 시즌 뉴캐슬에서 뛰었던 앤디콜과 피터 비어슬 리가 한 시즌 55골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당시 두 선수는 지금보다 4경기 더 많은 42경기를 치렀다.

리버풀은 이제 앞으로 8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상대할 8팀을 상대로 수아레스와 스터리지는 모두 골 맛을 본 기억이 있다. 특히 수아레스는 자신이 강했던 선덜랜드(7골), 노리치(11골)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으며 스터리지 역시 5골을 넣은 뉴캐슬(5골)전을 앞두고 있어 충분히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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