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미래' 에레라, “언젠가 스콜스처럼 되고 싶다”
입력 : 2014.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안데르 에레라가 폴 스콜스처럼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에레라는 23일(한국시간)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득점을 한다는 것이 내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미드필더로서 득점을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스콜스와 같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는 수많은 득점을 올린다”며 “나 역시도 많은 골을 넣길 희망하며 언젠가는 스콜스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 스콜스가 자신의 롤 모델임을 알렸다.

맨유 역시도 에레라를 스콜스의 후계자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했다. 에레라는 맨유가 퍼거슨 시절부터 눈독을 들였던 선수다. 그는 빌바오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2012년 유로파리그에서 맨유 격파의 주역이기도 했다. 자존심 강한 맨유가 오랜 기간 눈독을 들여 데려왔다는 게 그의 가치를 대변해 준다.

맨유의 기대에 부흥하듯 에레라 역시 자신의 롤 모델로 스콜스를 지목함에 따라 앞으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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