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포커스] 수아레스 홈 데뷔, ‘MSN’ 화력쇼 펼쳐진다
입력 : 2014.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드디어 바르셀로나의 ‘No.9’ 루이스 수아레스(27)가 홈팬들 앞에서 공식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이로써 바르사 ‘MSN 라인’의 막강한 화력쇼도 펼쳐질 전망이다.

바르사는 2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누우에서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셀타 비고와 경기를 치른다.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바르사는 지난 주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1-3 완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여기에 리그 무패 행진까지 깨지면서 세비야, 레알, 발렌시아 등에 추격을 허용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수아레스가 홈 데뷔전을 치른다. 아주 적절한 타이밍이다. 만약 수아레스가 홈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친다면 또 한 명의 영웅의 탄생을 알릴 수 있으며 바르사라는 팀에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수아레스의 데뷔전과 함께 리오넬 메시(27), 수아레스, 네이마르(22)로 이어지는 ‘MSN 라인’도 막강한 화력쇼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지난 주말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이미 첫 선을 보였던 ‘MSN 라인’은 조직력에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동시에 남겼다.

특히 수아레스의 활약상이 인상적이었다. 비록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번뜩이는 움직임과 위협적인 침투 능력을 보여주며 나름 합격점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수아레스는 최근 에스파뇰과의 친선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바르사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수아레스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훈련에서 팀 동료들과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최근 플레이는 그가 예전의 보여줬던 모습과 동등한 수준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꾸준한 훈련과 연습경기로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수아레스. 과연 수아레스의 홈 데뷔전에서 ‘MSN 라인’은 폭발할 수 있을까?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MSN 라인’의 화력쇼가 펼쳐진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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