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3골' 메시, '34골' 맨시티 공격진 압도
입력 : 2015.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7)의 올 시즌 골 기록이 주목받고 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한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진이 기록한 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메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시티전을 포함해 총 40경기에 나서 43골을 기록 중이다. 메시는 맨시티전서 이반 라키티치의 결승골을 돕는 등 맹활약했지만 득점포 가동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컵 대회 포함 43골을 넣어 유럽 최고 수준의 리그에 있는 웬만한 팀 득점기록보다도 많은 득점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32골, 챔피언스리그 8골, 기타 대회서 3골을 넣었다. 43골을 넣은 메시는 바르사가 이번 경기서 상대한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딘 제코, 윌프리드 보니, 스테판 요베티치 등 공격진의 골을 모두 합친 기록보다 9골을 더 넣었다.

맨시티 공격진의 득점은 아구에로가 23골, 제코가 6골, 요베티치가 5골로 총 34골로 집계됐다. 보니는 맨시티 합류 후 아직까지 골을 넣지 못한 상황이다.

이처럼 엄청난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메시는 새해 들어 20골을 터뜨리는 등 꾸준한 활약을 통해 바르사의 대약진을 이끌고 있다.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포진된 맨시티 공격진의 총 득점수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메시의 위대함은 더욱 주목받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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