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스완지 시티가 다음 시즌 착용할 홈 유니폼 디자인 영상을 공개했다. 유니폼 영상에는 기성용이 메인 모델로 등장해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완지는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리우드 스타일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한다”면서 2015/2016시즌에 착용할 홈 유니폼 디자인을 발표했다.

스완지의 새로운 홈 유니폼은 기존의 유니폼보다 금색이 더욱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어깨 부분의 줄무늬와 목 부분에 금색을 더했다. 이에 대해 스완지는 “18-19세기 스완지의 구리 제련과 제조업 역사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유니폼에 금색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성용이 메인 모델로 등장했다. 기성용은 동료 선수들과 용광로를 연상케 하는 그라운드를 향했고, 이후 유니폼을 공개한 뒤에는 동료 선수들과 나란히 선 채로 영상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기성용은 메인 자리에 위치함으로서 이번 시즌 스완지의 핵심적인 선수로 활약했던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이번 시즌 리그 총 33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고, 헐 시티와의 31라운드 경기서는 리그 7호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아시아 선수 최다골(기존 기록: 카가와 신지 6골)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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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스완지 시티 유투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