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 결승골' 신태용호, 튀니지에 2-0 완승
입력 : 2015.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지난 프랑스전서 골을 터뜨렸던 문창진이 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5일 튀니지 스타드 올림피크 엘 멘자에서 열린 튀니지 22세 이하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올림픽팀은 전반 37분 상대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박인혁이 드리블로 전진한 후 문창진에게 공을 이어줬고 문창진의 왼발 슈팅은 튀니지의 골문을 갈라 앞서나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올림픽팀은 후반 10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공격을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창진이 크로스한 공이 튀니지 선수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 골이 쐐기골이 되면서 올림픽팀은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올림픽팀은 프랑스, 튀니지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에서 1승 1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린 올림픽팀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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