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프랑스 리게앙의 명문 올림피크 데 마르세유가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던 루카스 오캄포스(20)와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카림 레킥(20)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마르세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세유는 오캄포스와 레킥을 영입하게 됐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가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월 모나코를 떠나 마르세유에 임대된 오캄포스는 187cm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공격수다. 오캄포스는 공격 2선 전지역과 전방 공격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오캄포스는 올 시즌 마르세유 임대 뒤 14경기에 출전(523분 소화)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드리블, 키 패스에 능한 것으로 알려진 오캄포스는 수비 공헌까지 적극적으로 해주는 것으로 호평을 받는다. 특히 20세의 어린 나이인 오캄포스의 미래는 매우 밝은 것으로 평가됐고 마르세유가 영입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됐다.



오캄포스와 함께 마르세유에 합류하게 된 레킥은 지난 2011년 맨시티 1군서 데뷔했지만 이후 포츠머스, 블랙번 로버스, PSV 아인트호벤 임대를 전전했다. PSV에서의 활약 속에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승선한 레킥 역시 네덜란드 수비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들이다.

주전급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팬들의 원성을 샀던 마르세유는 일단 잠재력 높은 두 선수의 영입에 성공하면서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 마르세유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