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올림피크 리옹, '맨유 DF' 하파엘 영입 4년 계약
입력 : 2015.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프랑스 명문 구단 올림피크 리옹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던 수비수 하파엘 다 실바(25) 영입에 성공했다.

리옹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옹은 하파엘 영입을 두고 맨유와 협상을 벌여왔고 합의에 이르렀다. 하파엘은 4년 계약을 맺어 2019년 여름까지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리옹의 장미셸 올라스 회장과 프랑스 언론을 통해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하파엘의 이적은 결국 성사됐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하파엘은 2008년 맨유에 입단했고 매 시즌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게리 네빌의 후계자로 손꼽혔다. 하지만 간간이 부상을 당하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게다가 맨유가 같은 포지션의 마테오 다르미안까지 영입하면서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맨유 합류 이후 169경기를 뛰면서 총 8차례의 우승을 맛봤던 하파엘은 정들었던 팀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리옹은 하파엘을 영입하며 제레미 모렐, 클라우디오 보뷔에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 3번째 영입을 완료했다.

사진= 올림피크 리옹 홈페이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