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징계' 이승우, 수원FC 훈련 참가…스페인 언론 주목
입력 : 2015.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국내 언론은 물론, 스페인 현지 언론들도 수원FC에서 훈련할 예정인 이승우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현지시간) “이승우는 내년 1월까지 자국 수원에서 훈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수원FC의 수장 조덕제 감독은 지난 16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20일 이후부터 우리 팀에서 훈련 한다”며 이승우의 수원FC 합류 사실을 알렸다.

현재 바르셀로나 B팀 소속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에 내린 징계 때문에 내년 1월까지 구단 훈련장인 ‘라 마시아’에서 훈련할 수가 없다. 이에 이승우는 개인 운동을 해야 하는 처지다.

마땅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이승우로서는 국내서 훈련하는 것을 택했고, 훈련지는 수원FC로 결정했다. 과거 이승우의 친형인 이승준과 사제의 연을 맺은 조덕제 감독과의 인연이 닿아 수원FC에서 훈련하기로 한 것이다.

현지 언론도 주목하는 이승우가 수원에서 훈련을 잘 마치고, 내년 1월 무사히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소개된 이승우의 훈련 소식


사진= 스포팔코리아DB,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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