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563억 들고 포그바 재영입 추진 (ESPN)
입력 : 2016.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3, 유벤투스)를 다시 품으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무려 1,563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가 협상 카드다.

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포그바 영입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이들은 1억 파운드(약 1,563억 원) 이적료를 들고 유벤투스에게 협상 제의를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2012년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당시 유망주에 불과했던 그는 경험을 쌓으며 점차 완성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 2015/2016시즌 모든 대회 49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입맛에 맞게 팀을 개편 중이며 대어급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헨리크 미키타리안 영입이 성공을 목전에 뒀고 포그바로 마지막 방점을 찍으려 한다.

‘ESPN'은 “맨유가 포그바를 영입할 수 있는 확률은 50%다”라며 상황을 조심스럽게 예상했지만 이들은 투자를 주저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포그바는 많은 출혈을 감수하고서라도 데려와야 할 만큼 팀에 도움이 될 선수기 때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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