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손흥민, 아직도 보여줄 게 많다''
입력 : 2017.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을 가장 가까이서 관찰한 전문가(?)가 사견을 전해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토트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 역을 소화한 에릭 다이어가 최근 손흥민을 언급했다. 다이어는 토트넘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데뷔 시즌 판이한 환경에 적응하느라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나는 매일 손흥민의 능력을 지켜볼 수 있었다"던 다이어는 "많은 장점을 보유한 환상적인 선수"라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멈추지 않았다.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면서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 아직 더 보여줄 게 많다"며 웃었다.

손흥민은 2016/2017 시즌 전 대회 통틀어 21골을 퍼부었다. 과거 차범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운 '한국인 유럽 리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앞질렀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손흥민이지만 부상에 잠시 주춤했다. 카타르와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 출격한 손흥민은 팔 골절상으로 쉬어가는 중이다. 프리시즌 일정 합류도 불투명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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