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선수단, 네이마르 잔류에 회의적(西 스포르트)
입력 : 2017.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네이마르(25)가 파리생제르망(PSG)으로 향한다는 소식에 바르셀로나 동료 선수들 조차도 확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올여름 네이마르의 PSG 이적설이 전 유럽을 강타하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 영입으로 2억 2,200만 유로(약 2,891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발동을 준비 중이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에게 6년 계약과 주급 50만 유로(약 7억원)를 제안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 조차도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는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사는 네이마르의 잔류를 위해 ‘모든 것을 다했고, 앞으로도 더 할 것’이라 말했지만, 네이마르를 설득하기 위해 단 한 명의 선수도 말을 걸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네이마르의 동료들은 SNS, 기자 회견을 통해 네이마르 설득에 나섰지만 확답은 나오지 않았고, 향후 몇 시간 내에 나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잔류 결정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PSG는 다양한 방법으로 네이마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신의 메인 스폰서 카타르 투자청과 네이마르가 스폰서를 맺어 이적료를 감당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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