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 못한 부스케츠, 단장 세구라에게 공개적 일침
입력 : 2017.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펩 세구라 단장 발언을 두고 공객적으로 일침을 가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4일 홈에서 치러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수페르코파 1차전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선수단 사기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황. 펩 세구라 단장은 경기 후 카탈루냐 방송 ‘TV3’에 출연해 피케의 자책골이 경기를 가른 결정적인 골이라며 냉철하게 패인을 분석했다.

이를 들은 부스케츠는 곧바로 반박했다. 그는 “세구라 단장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 득점은 단지 운이 없었을 뿐이다. 단지 동료 한 명 때문에 질 수는 없다”며 “최선의 표현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클럽 내부의 사람이라면 그래선 안 된다”고 말해 세구라 단장을 겨냥했다.

한편 바르사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상대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가운데 역전을 일궈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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