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얼레 런던 리턴?...'강등위기' 웨스트햄 러브콜
입력 : 2017.1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우영 기자= 안드레 쉬얼레(도르트문트)가 런던으로 돌아올까? 강등위기에 놓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9일 영국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웨스트햄의 모예스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쉬얼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다크호스로 평가됐다. 파블로 사발레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안드레 아예우, 치차리토, 호세 폰테, 조 하트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된 덕이다. 지난 시즌 기록한 11위보다는 높은 곳에 위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의 행보가 지속됐다. '다음 경기는 괜찮겠지' 하다보니 어느새 강등권까지 떨어졌다. 결국 지난달 초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짤리고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 받았다. 다행히 웨스트햄은 모예스 감독 부임 후 가까스로 강등권을 탈출했다.

기세를 이어 웨스트햄은 선수 영입과 함께 순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 대상으로 쉬얼레를 점찍었다. 모예스는 쉬얼레의 번뜩이는 돌파력과 한 방이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쉬얼레는 2013년 7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또 다른 런던팀 첼시에서 뛴 바 있어 잉글랜드 무대 적응이 불필요하다.

이적 가능성도 충분한다. 쉬얼레는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분데스리가 선발 출전은 1경기가 전부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위해서도 결단을 내려야 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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