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아틀레티코 유니폼 프로모션 제외… 바르사 이적 현실화?
입력 : 2018.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FC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유력해지는 분위기다.

아틀레티코는 24일 2018/2018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프로모션 사진에는 사울 니게스, 디에고 코스타,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모델로 나섰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그리즈만은 프로모션 사진에서 빠졌다.

‘마르카’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그리즈만의 프로모션 제외가 바르사 이적이 유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팀을 떠날 선수를 앞세워 유니폼 홍보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바르사는 그리즈만의 영입과 관련해서 입을 다물었다.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7월 1일까지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이 1억 유로(약 1,265억원) 이하가 되는 7월 1일 이후에 공식 제안을 하겠다는 의미다.

아틀레티코가 유니폼 프로모션에서 그리즈만을 제외한 만큼 양 구단 간의 이적 절차는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만 ‘카데나세르’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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