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트로피만 28회 호날두, 이제 남은 건 월드컵
입력 : 2018.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에서 개인 통산 28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호날두는 27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레알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레알은 바이에른 뮌헨(1974~1976) 이후 42년 만에 UCL 3연패를 달성, 최다 우승 기록을 13회로 늘리며 유럽 최강의 위용을 뽐냈다.

겹경사를 맞은 호날두다. UCL 개인 통산 5회 우승 금자탑을 세우며 레알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 15골로 7번째 득점왕을 차지했다.

개인 커리어에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한 호날두다. UCL 5회를 포함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회, UEFA 슈퍼컵 3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회, 칼링컵 2회, 커뮤니티 실드 2회, FA컵 1회, 라리가 2회, 코파 델 레이 2회, 스페인 슈퍼컵 2회, 수페르타카 1회, 유러피언 컵 1회 등 총 28회 우승 영예를 안았다. 이는 스포르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에서 이룬 업적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호날두는 지난 유로 2016에서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대회 우승의 한을 풀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연이은 우승으로 세계 최고 선수임을 증명했다.

이제 남은 건 월드컵이다. 포르투갈은 스페인, 모로코, 이란과 한 조에 속했다. 단언할 수 없지만, 객관적 전력상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하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호날두가 정상에 오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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