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울로페우, 바르사 떠나 왓포드 완전 이적...다음 주 발표 (스포르트)
입력 : 2018.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왓포드로 완전 이적한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왓포드와 바르셀로나가 데울로페우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울로페우는 지난 1월 왓포드로 임대 됐다. 바르셀로나에선 자리가 없었다. 전반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후보로 전락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 필리페 쿠티뉴가 합류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뛰기 위해선 임대가 필요했다.

데울로페우는 왓포드에서 꿈을 펼쳤다. 부상으로 약 2달 간 이탈해 있었지만, 바르셀로나 시절 보다 더 큰 신뢰를 받았다. 데울로페우는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로 복귀해야 했지만, 마음은 이미 완전 이적으로 기울었다.

왓포드도 데울로페우가 필요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달 24일 “왓포드가 데울로페우의 대리인과 자리를 마련했다. 바르셀로나에 정식 이적 제안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원소속팀 바르셀로나 역시 데울로페우에 대한 미련이 없었다. 왓포드의 이적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적료는 1,300만 유로(약 16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울로페우 완전 이적에 대한 공식 발표는 다음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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