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언론, 일본 격파에 환호 “박항서는 위대한 자산”
입력 : 2018.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베트남 언론이 아시안게임 결과에 환호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지휘 아래 일본을 누르고 조별리그 3전 전승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1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일본을 만났다. 베트남은 전반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고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압도적인 16강 진출이다. 베트남은 파키스탄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데 이어 네팔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 완승을 했다. 강호 일본과의 최종전에서는 1-0으로 승리하며 조별리그를 3전 전승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졌다. 꽝하이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지만 베트남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하며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베트남 언론은 환호했다. 베트남 ‘틴툭’은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거인 일본을 짓눌렀다”고 전했고, ‘티인’은 “경기 초반 3분 꽝하이는 놀라웠다. 일본을 이른 시간에 흔들었다”며 기뻐했다.

베트남 ‘소하’도 “꽝하이가 일본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속도로 일본을 흔들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 압박과 정신력을 심었다. 박 감독은 아시아 축구의 위대한 자산이다”며 극찬했다.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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