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의 부스터’ 英 언론
입력 : 2019.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슈퍼 쏘니’ 손흥민(27)이 토트넘의 부스터 역할을 맡는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을 갖는다.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아약스전을 앞둔 토트넘 소식을 전했다. 수비수 다빈슨 산체스가 결장 한다. 지난 4일 본머스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1차전에서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교체 아웃됐던 얀 베르통언은 코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쓸 예정이다. 풀 컨디션으로 나서도 모자를 총력전에서 쉽지 않은 상황에 몰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마스크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가 건강하고 플레이가 가능하다면,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한 자원임을 강조했다.

헤리 케인이 발목 부상을 딛고 뛸 수 있는 가능성은 극히 낮다. 하지만 에릭 라멜라와 세르지 오리에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하며 한숨을 돌렸다.

스카이스포츠는 “1차전에서 토트넘이 0-1로 패하는 것을 지켜본 손흥민도 있다”면서 “출전 정지에서 벗어난 부스터 손흥민이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손흥민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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