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커쇼, 뷸러와 함께 다저스 최고의 선수” 美 매체 호평
입력 : 2019.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을 향한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 이제는 일상이 됐을 정도다. 이번에는 미국 현지 매체가 그를 칭찬하고 나섰다.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현재 상승세, 하락세를 보이는 선수를 각각 3명씩 선정했다. 류현진은 상승세 3명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거론된 선수는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트윈스), 트레이 맨시니(볼티모어 오리올스)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압도적인 피칭에 감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선발투수로서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1.52),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74), 9이닝당 볼넷(0.6), 그리고 스트라이크/볼넷 비율(14.75) 모두 내셔널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현재까지 류현진이 남긴 기록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시작된 활약상에 주목하며 “류현진의 호투가 이어진 것은 훨씬 전부터”라고 설명한 뒤 “2018년 시작부터 류현진은 142.1이닝 동안 1.77의 평균자책점과 148탈삼진, 19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번의 선발 등판 가운데 3점 이상 실점한 적이 없다. 게다가 최근 5경기 전부 최소 7이닝 이상 소화했다”며 류현진의 페이스를 칭찬했다.

이어 “간단히 말해 류현진은 지난 2시즌 동안 건강할 때 사이영상 후보에 오를 만한 투수였다. 그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와 함께 다저스 최고의 선수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다저스 내 최고 선수 반열에 있을 만한 선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날마다 극찬이 계속되는 가운데 류현진의 향후 행보도 기대를 모은다. 부상 없이 현재 폼을 유지한다면 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하리라 보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하락세 3인으로 선정된 선수는 카일 프리랜드(콜로라도 로키스), J.A. 햅(뉴욕 양키스), 욘더 알론소(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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