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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명단발표 D-2...김보경, 벤투 사단 앞 눈도장 '쾅'

기사입력 : 2019.08.2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울산] 서재원 기자= 김보경(울산현대)이 대포알 골을 터트리며 벤투 사단 앞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울산현대는 24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상주상무와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승점 58)은 전북현대(승점 57)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27라운드는 9월 A매치 명단발표 전 K리그 선수들을 점검할 마지막 기회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오는 26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나설 첫 번째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다.

벤투 사단도 마지막 옥석가리기에 나섰다. 최태욱 코치, 마이클킴 코치 등이 울산종합운동장을 찾아 울산과 상주의 경기를 관전했다. 같은 시각 전북 현대와 성남FC의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도 코치진의 모습이 확인됐다.

K리그1 선두 경쟁을 펼치는 울산의 선수 중 누가 벤투호의 부름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후보군은 많았다. 골키퍼 김승규를 비롯해 김보경, 김태환, 윤영선 등이 최근 대표팀에 한 번 이상씩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명단발표를 이틀 앞둔 마지막 경기에선 김보경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측면에 위치한 김보경은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화려한 발재간을 통한 유연한 돌파, 적재적소에 찔러주는 패스로 울산 공격의 중심적 역할을 했다.

클래스가 달랐다. 1-0으로 앞선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 윤보상이 펀칭한 공을 김보경이 가슴 트래핑 후 냅다 때렸고, 빨랫줄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손가락을 이용해 눈에 하트 모양을 만드는 세리머니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

김보경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12분 울산의 세 번째 골이 터지는 과정에서 시작점이 바로 김보경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김보경이 가벼운 드리블 돌파로 여유롭게 상대를 제쳤고, 왼쪽 측면 빈 공간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이근호에게 전달된 공은 김인성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울산이 5골이나 터트리는 완벽한 승리 속에 단연 돋보인 이는 김보경이었다. 김보경은 벤투 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K리그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고, 이틀 앞으로 다가온 명단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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