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샌즈-5번 김하성’ vs‘이학주 SS-박계범 3B’ 키움-삼성 라인업 발표
입력 : 2019.09.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허윤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약간의 변화를 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두 팀은 6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팀 간 16차전 경기를 갖는다.

키움은 2번 타순으로 자리를 옮긴 샌즈를 중심으로 서건창(DH)-샌즈(우익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장영석(3루수)-김혜성(2루수)-이지영(포수)-김규민(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브리검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키움의 장정석 감독은 “샌즈가 삼성 선발 최채흥에 강한 면도 있고 2번에 배치되면 더욱 압박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김하성도 클러치 능력이 있기 때문에 5번 자리에서도 충분히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며 타순 변화에 관해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이학주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상수(2루수)와 박계범(3루수)의 테이블 세터진을 필두로 윌리엄슨(우익수)-러프(1루수)-이원석(DH)-김헌곤(좌익수)-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박승규(중견수)가 이름을 올렸다. 최채흥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구자욱이 어제 경기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오늘 경기에 나서기는 힘들 것 같다”며 구자욱의 결장을 예고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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