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예선 H조] ‘코망 멀티골’ 프랑스, 알바니아에 4-1 대승… 2연승+A조 선두
입력 : 2019.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월드 챔피언 프랑스가 유로 예선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알바니아와 유로 2020 예선 H조 5차전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터키와 3차전 원정에서 0-2 패배를 극복하고, 4승 1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2연승과 함께 선두를 달렸다.

홈 팀 프랑스는 4-4-1-1로 나섰다. 지루를 원톱으로 둔 채 그리즈만이 그의 뒤를 받혔다. 중원과 측면은 르마-마투이디-톨리소-코망이 나섰고, 포백 수비는 에르난데스-랑글레-바란-파바르가 나란히 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알바니아는 5-3-2로 맞섰다.

프랑스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고,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망이 바란의 침투 패스를 받아 돌파하며 때린 왼발 슈팅이 알바니아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프랑스는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지루가 왼 측면에서 온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왼발 인프런트 킥으로 득점을 이뤄냈다.

프랑스는 3-0으로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전반 35분 에르난데스가 돌파하다 페널티 지역 내에서 반칙을 이끌어내며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후반전에도 프랑스의 우세는 계속되었다. 그리즈만과 지루를 중심으로 몰아 붙였지만, 알바니아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프랑스는 후반 23분 세 번째 골에 성공한다. 그리즈만이 왼 측면에서 올려준 낮은 크로스가 에르난데스를 지나 코망에게 연결됐다. 코망은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득점을 이뤄냈다.

신예 아코네도 득점에 가세했다. 아코네는 후반 40분 페키르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때린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A매치 데뷔골 기쁨을 누렸다.

알바니아는 후반 45분 치칼레시의 페널티 킥 골로 추격했지만, 결과를 뒤집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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