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게 평점 3점 준 英 언론, “고군분투 했지만, 영향력 전무”
입력 : 2020.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천신만고 끝에 올 시즌을 마무리 했지만, 최종전 부진으로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셸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1-1로 비기면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제치고 6위와 함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비록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유로파리그 진출권으로 최악의 결과는 면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컵 대회 포함 18골 13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그는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음에도 침묵했고, 후반 34분 스키프와 교체될 때까지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 중 3점으로 최악의 평가를 내렸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심하게 고군분투했고, 경기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부상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군사훈련 등 여러 악재가 있었음에도 에이스 다운 역할을 해냈다. 그는 1달 여간 휴식기 이후 9월부터 시작되는 2020/2021 시즌을 대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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