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홀 스리톱도 가능했구나!’ 도르트문트가 아무도 안 팔 경우 베스트11은?
입력 : 2021.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 선수 구성을 보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팬들은 땅을 치며 아쉬워했을 듯싶다. 도르트문트가 선수를 팔지 않았을 경우 역대 최고의 선수층 구축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4일 “도르트문트가 아무도 팔지 않았을 때의 라인업”이라면서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선수와 도르트문트 출신 선수들을 섞은 베스트11을 선정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2-4-3 포메이션으로 선정했다. 도르트문트가 그동안 공격수 중심으로 선수를 매각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스리톱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도르트문트)였다. 최고로 인정 받는 세 선수가 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어떤 수비를 만나도 파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느껴지는 구성이었다.

2선에는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크리스천 풀리시치(첼시)가 위치했고 그 뒤에는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가 있었다. 최종 수비수는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였다. 골문은 로만 뷔르키(도르트문트)가 지켰다.

11명 중 절반에 가까운 5명이 현재 다른 팀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특히 레반도프스키, 귄도안은 현재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도르트문트로서는 이들과 오랫동안 동행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할 뿐이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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