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4강 탈락 충격에…레알, 올여름 해리 케인 영입 고려
입력 : 2023.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1일(한국시간) “레알은 다음 시즌 카림 벤제마와 주전 공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선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18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0-4로 완패하면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비판의 화살은 벤제마를 향했다. 벤제마는 맨시티와의 2연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보기만 했다.

벤제마의 부진은 맨시티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벤제마는 올시즌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노쇠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레알도 결국 칼을 빼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공격수 영입 후보를 해리 케인, 두산 블라호비치, 곤살루 하무스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케인은 레알의 코칭스태프가 선호하는 옵션으로 전해졌다.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영입이 예전만큼 어렵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는 “토트넘 훗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35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영입 후보로는 블라호비치가 언급됐다. 유벤투스가 매각 의사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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