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축구 선수 커플, 동거하며 만든 한 가지 금지사항... “축구에 대한 얘기는 절대 금지”
입력 : 2024.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화제의 커플인 더글라스 루이즈와 알리샤 레만이 자신의 생활에 대해서 공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더글라스 루이즈가 알리샤 레만과의 관계를 공개하며 두 사람이 집에 함께 있을 때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와 레만 둘 다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으며 이 둘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인 루이스는 2019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고 스위스 국가대표인 레만은 2021년 웨스트햄에서 아스톤 빌라로 넘어왔다.

루이스는 공개 인터뷰를 통해 두 선수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루이스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우리가 연예인 커플 같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저 평범한 사이일 뿐이다.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나간다. 볼링도 치고. 쇼핑도 한다”라고 말했다.





루이스는 자신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레만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레만은 5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루이스는 “그녀 덕분에 내 영어 실력이 훨씬 좋아졌다. 처음 2년 동안은 영어를 못했는데 그녀를 만난 후 이제는 영어를 해야 한다. 내가 말을 못하면 논쟁을 할 수 없다. 다툼이 생기면 이제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전에는 포르투갈어에서 영어로 모든 것을 번역하기 위해 휴대폰을 사용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처음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바뀌어야만 했다. 그녀는 정말 많은 언어를 구사한다. 5개 정도 되는 것 같다.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포르투갈어, 스웨덴어를 할 줄 안다. 나는 포르투갈어, 영어, 스페인어 3개의 언어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알콩달콩한 커플이 정해놓은 한 가지 규칙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의 경기에 가능한 한 자주 참석하려고 노력하지만, 집에서는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루이스는 경기장 밖에서는 매우 평범한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일을 평범하게 한다. 원할 때 저녁을 먹으러 간다. 어쨌든 집에 있는 편이다. 하지만 물론 여자친구와 함께 사교적인 일도 하고 싶다. 영국에서는 모든 것이 평온하다. 여기에서는 좋은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더 선, 골닷컴, 클러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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