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맨시티-뮌헨 타깃' 독일 역대 최고의 재능, 이번 여름 잔류 가능성 ↑...레버쿠젠 CEO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 한다''
입력 : 202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이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와 한 시즌 더 동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르츠는 독일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선수다. 그는 2020년 1월 레버쿠젠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비르츠는 어린 나이에 레버쿠젠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르츠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2020/21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8경기 8골 8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2021/22시즌에는 31경기 10골 1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비르츠는 분데스리가에서 10도움을 올리며 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비르츠에게도 고난의 시기는 있었다. 그는 2022년 3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약 9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다.





큰 부상을 당했지만 비르츠는 더 강해졌다. 그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등극했다. 2023/24시즌 비르츠는 41경기 17골 1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의 공식전 43경기 무패 행진에 기여하고 있다.

비르츠는 직전 분데스리가 경기였던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비르츠의 압도적인 활약 덕분에 브레멘을 5-0으로 대파한 레버쿠젠은 조기에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은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레버쿠젠에서의 기량 덕분에 비르츠는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뮌헨 등이 비르츠와 연결되고 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비르츠의 시장 가치는 1억 1,000만 유로(한화 약 1623억 원)다.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지만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레버쿠젠의 CEO 페르난도 카로는 스페인 ‘아스’를 통해 “비르츠는 다음 시즌 우리와 함께한다. 그는 20살이고 훌륭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처음으로 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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