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가 밝힌 기괴한 수면 루틴... “헤어드라이기를 하루 종일 머리에 켜놓고 잔다”
입력 : 2024.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웨인 루니가 특이한 루틴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웨인 루니가 매일 밤 혼자 침대에서 하는 기괴한 수면 루틴을 공개해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559경기에 출전해 253골을 넣은 최다 득점자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2014년에 주장으로 부임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53번이나 골망을 갈랐다.

2021년에 축구선수로 은퇴를 한 뒤 감독 생활을 한 루니는 지난 2023년 버밍엄 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경질된 후 여러 방송의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루니는 이번 주 초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해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튼이 2-0으로 승리한 것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를 밝히며 주목을 받았었다.





루니는 방송에서 자신의 수면 방식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루니는 혼자 잘 때 밤새도록 헤어드라이어를 옆에 두고 잔다. 루니는 트위치 방송에서 "혼자 침대에 누워 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켜고 잔다"라고 말했다.

루니는 “나는 밤새도록 헤어드라이어를 켜놓고 잔다. 나는 헤어드라이기를 차가운 단계로 설정하고 내 머리 옆에 둔다. 침대 옆에도 선풍기 두 대를 두고 잔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팀 동료들은 루니의 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알렉스 퍼거슨 경의 헤어드라이어 대우를 언급하며 "퍼거슨이 소리를 질러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생긴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또 한 사람은 루니에게 "전기세가 하늘을 찌를 것"이라고 말했고, 매니저이자 열렬한 맨유의 팬인 앵그리 깅지는 "믿을 수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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