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처럼 하고 싶어''...첼시, 엔리케 선임 고려
입력 : 2018.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우영 기자= 첼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루이스 엔리케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로만 아브라히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바르사 DNA를 원하는 중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9일(한국시간) '스타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엔리케가 올여름 콘테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첼시에서 절대 권력을 지닌 로만이 엔리케를 원하고 있다. 엔리케를 데려와 첼시에서 바르사 축구를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매체는 "로만이 오랜 시간 바르사식의 판타지 축구를 하는 첼시를 보고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엔리케와 함께 줄리아노 벨레티를 디렉터로 데려올 계획까지 세웠다. 벨레티는 첼시와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3년씩 뛴 바 있다. 현재 바르사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지만 첼시행을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는 올여름 지휘봉을 내려놓을 공산이 크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궈냈지만 올 시즌에는 리그 4위에 머물고 있다. 이로 인해 현지 언론들은 로만이 다가오는 여름 또 다시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엔리케 외에도 디에고 시메오네, 카를로 안첼로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등이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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